




휴대용전화를 사용하고 부터 느끼는 공허함이 있다.
가끔은 나 자신을 혹사 한듯한 업무를 마치고 홀로 음악을 듣고 아무곳에서 커피를 마실때
휴대폰을 들여다보며 문득 전화를 하고픈 충동과 동시에 주변에 사람이 넘침에도 불구하고
외로움을 토로할 사람이 별로 없다는 공허함을 느낀다.
난 순수한것인가?라고 자신에게 되묻는 시점에는
이미 나는 변색되어있는듯하다.
사람과의 관계는 각자 화자,관점자의 느낌에 따라 다르지만
자신의 착각에 어느정도 자위를 해가며 살아가는것이다.
주말 ,봄이 시작된지도 꽤 지났을 무렵
이름없는 산골로의 여행을 다녀왔다. 설경이 그대로 남아있어
농촌의 설국을 만끽한...
그 순간만큼은 바람으로 느끼는 자유를 엿보고 나 자신을 정화시키는
나에겐 무척이나 소중한 인생의 한켠이다.
오늘은 내 안에서 익어가는 외로움을 한숨으로 뿜어내며 술을한잔 마시러 가야겠다.




덧글